지난 1월1일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 개정으로 동물원 관련 사무가 경기도에서 용인시로 위임됐다./용인시 제공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시는 6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련 사무가 위임된 관내 동물원 2곳을 찾아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의하면 지난 1월1일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 개정으로 동물원 관련 사무가 도에서 시로 위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으며, 6일에는 기훙구 구갈동 AK플라자 내 실내동물원을 점검했다.

동물들이 머무르는 동물사 내부가 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비롯해 동물원 내외부 소독 상태와 AI 대응 현황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용인시 제공

관계 공무원들은 동물들이 머무르는 동물사 내부가 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비롯해 동물원 내외부 소독 상태와 AI 대응 현황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와 함께 직원·관람객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 관계자는 “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갈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동물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