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 Korea Awards서 충남도 15개 자치구 중 1위 수상
최홍묵 계룡시장이 코로나 접종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계룡시 제공.
최홍묵 계룡시장이 코로나 접종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계룡시 제공.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충청남도 계룡시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지자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평가에서 충남도 15개 자치구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계룡시는 18일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지자체ESG KAF)’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계룡시는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단체 ESG 평가에서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개최됐다. 

계룡시는 사회 부문에서 '보건 및 안전' 분야의 △지역 안전등급 △자동차천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화재발생건수(만명당) △코로나 대응(만명당), '생활기반' 분야의 △건강관련 삶의 질 △교통문화지수 등 항목이 만점을 받았다. 

특히 계룡시의 사회 부문 행정력은 코로나19 대응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될 때마다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선별진료소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현장 선별대응인력의 마음건강회복 및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상담기관과 연계한 지속 관리 체계 구축 등 현장 의료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힘썼다.

이밖에 5위를 차지한 환경부문에서는 '폐기물 관리 분야'의 △폐수발생업소수(십만명당) △폐수배출량(천명당), '환경관리' 분야의 △1인당 녹지면적 △상하수도 보급률 등이 만점을 받았다. 5위를 차지한 거버넌스 부문도 '단체장 공약' 분야의 △공약예산확보율, '재정효율성 및 건전성 분야'의 △재정자주도 △통합재정 수지비율 등이 만점을 받았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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