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계자들 150여 명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듯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체육회가 최근 전남 장흥군 부산면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부지에서 체육인 교육의 요람인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여러 시·군·구 체육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대한체육회와 장흥군이 공동사업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체육인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체육 분야 특수성에 기반해 설립되는 종합 교육·연수시설이다. 총 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159㎡, 약 200명 수용 규모의 지상 3층 교육동과 지상 4층 숙박동, 지상 2층 체육관이 들어온다.

대한체육인재개발원은 ▲교육계획 수립 및 과정 운영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강사 양성 ▲교육 협력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재개발원이 완공되면 연간 5만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등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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