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가 사회적가치 실천 플랫폼인 ‘GKL 엣지(ESG)’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

‘GKL 엣지(ESG)’ 앱은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확산을 끌어내고자 도입됐다. 임직원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회적가치 실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리워드 제공 등의 동기부여로 실천의 일상화와 습관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출퇴근 시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양면 출력, 잔반 남기지 않기, 전기 절약, 헌혈 및 사회봉사 등이 있으며 활동에 참여해 얻은 리워드는 GKL동반성장몰에서 물품구매, 기부, 구성원 간 선물, 타 포인트 전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GKL은 지난해 9월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 의지를 반영한 노사 상생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업계 친환경 실천, 상생협력 강화, 준법 경영 등을 다짐하는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했으며 12월에는 관광업계 최초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GKL은 23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이훈) 와 함께 ‘카지노 산업 ESG경영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김익석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가 ‘ESG 2.0’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실장의 ‘기업 지속가능성과 ESG경영’, 김상혁 가천대학교 교수의 국내 카지노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ESG경영‘, 송학준 배재대학교 교수의 ’ESG 경영 평가와 카지노 기업의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산 사장은 “GKL의 전 임직원이 실천 가능한 생활 속 ESG 경영에 동참해 ESG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공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