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바레인 NOC 교류 협정 체결식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와 바레인 NOC 교류 협정 체결식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대한체육회는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 기간 바레인 및 헝가리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스포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무스타파 알-쿠헤지 바레인 NOC 사무총장, 라슬로 파비안 헝가리 NOC 사무총장과 각각 만나 스포츠 교류를 이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포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선수단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실시, 코치·심판 및 스포츠전문가 등 기술임원 교류, 국가대표 선수 우호 교류, 양국 NOC 간 교류, 스포츠 관련 정보제공 등의 체육교류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상호 간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스포츠의과학,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제26차 ANOC총회는 1986년, 2006년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계의 주요 행사로 본 회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204개 NOC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