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의 현판 전달식. / 사진=한전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의 현판 전달식. / 사진=한전기술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2일 열린 현판 전달식에서 기술출자 회사 에이씨이에 현판 및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전기술 연구소기업 1호 등록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주 한전기술 미래전략기획 본부장과 김일권 에이씨이 대표이사, 오영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기술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컨설팅 지원을 거쳐 탄소추출기 기술을 보유한 에이씨이에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특허를 기술출자 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설립을 최종 승인받은 바 있다. 

한전기술 미래전략기획 본부장은 "환경 기술인 탄소추출기 기술을 보유한 에이씨이가 한전기술의 연구 결과를 접목해 계적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선두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의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한국전력기술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한전기술은 강소기업과의 협력으로  기업 기술사업화 촉진 및 민간기업 상생협력 토대 마련 등 ESG 경영의 일환으로서 새로운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출자회사인 연구소기업이 한전기술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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