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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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6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안양KGC인삼공사(홈)-창원LG(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4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9.75%가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항목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LG의 승리 예상은 39.53%를 차지해,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 항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홈팀 KGC의 승리 예상은 20.72%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반전에서는 LG의 리드가 높게 점쳐졌다. LG 리드 예상(47.48%), KGC 리드 예상(27.14%),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5.38%)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7.71%로 1순위를 차지했다.

KGC와 LG가 맞대결을 펼친다.이번 경기는 2022-23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간 격돌이라는 면에서 매우 흥미롭다.

정규리그에서 팀당 약 6~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LG(31승16패)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KGC(34승14패)와 2.5게임 차를 더욱 좁힐 수 있다. 반대로 패배 시, 3위 서울 SK(30승18패)와 1.5게임 차로 좁혀질 수도 있어서 이번 경기는국내 농구팬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토토팬들의 중간집계에서는 양팀이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았다.실제로 KGC는 이번 시즌 82.1점의 평균 득점을 기록 중이고, LG는 80.4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80점대를 중심으로 양팀의 최종 스코어를 예측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 최종점수에서는 이변도 많았다. 지난 1월 28일 맞대결에서는 68-63(LG 승)으로 두 팀 모두 60점대의 저득점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고, 가장 최근 맞대결인 2월 15일 경기에서는 89-67(KGC 승)으로 승부의 추가 한 쪽으로 많이 기울었던 적도 있기 때문에 세밀한 점수대 예측이 필요하다.

또 최근 KGC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끄는 오마리 스펠맨의 부재로 2연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41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6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번 게임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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