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 펜데믹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
식약처, 韓 헬스케어 시장 25년 15조원 규모 성장
위니아·코지마 등 가전업계 홈헬스케어 가전 선봬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건강관리를 돕는 '홈 헬스케어 가전'의 인기가 높다. 

식약처가 2020년에 발표한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술 표준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시장은 2019년 약 6조원에서 2025년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집에서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한 홈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신체 부위별로 특화된 마사지 기능을 갖춘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미me 닥터마사지'. /사진=대유위니아그룹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미me 닥터마사지'. /사진=대유위니아그룹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가 판매하는 '위니아미me 닥터마사지'는 척추 부위의 근육통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다. 척추 전문 의료기기인 만큼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몸의 중심인 척추 전반을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들을 탑재했다.

위니아me 닥터마사지는 척추에 특화된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경추 전용 롤러와 흉추+요추 전용 더블 롤러로 구성된 듀얼 멀티 롤러 시스템을 채택했다. 목 부위에 특화된 싱글 롤러와 등과 허리와 골반 부위에 특화된 더블 롤러를 각각 탑재해 척추 부위별 특성에 맞게 마사지를 제공한다.

또 경추 집중 롤러에는 탄성이 좋은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연약한 목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긴장을 줄여주고, 흉추+요추 전용 더블 롤러에는 견고한 세라믹 소재를 적용해 등과 허리에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등 마사지의 디테일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사용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척추 부위별 맞춤 모드를 반영해 총 24가지의 마사지 모드를 지원한다. 리모컨에 내장된 16가지의 자동모드와 8가지 집중모드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정밀 기계 기술인 초소형정밀기계(MEMS) 센서가 사용자의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스마트하게 스캔한 뒤에 맞춤 마사지를 실시한다.

제스파 '듀얼 로디스핏'.
제스파 '듀얼 로디스핏'.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관리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도 이목을 끌고 있다. 

제스파의 ‘듀얼 로디스핏’은 안마구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발, 종아리, 허벅지 등 원하는 부위에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했다. 특히 무선형 안마기로 집안 어디서든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듀얼 로디스핏은 중심부에 스틸 프레임을 삽입해 묵직한 착용감을 주면서도 공기압이 사용 부위에 밀착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또한 6가지 모드와 16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확장형 EMS 안마 패드를 추가했다.

코지마의 미세 스팀 족욕기 ‘코지스파’는 족욕과 발마사지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다 효과적인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멀티 족욕기다. 코지스파는 미세 안개 스팀 분사 방식을 통해 건/습식 방식의 장점이 모두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세 입자 수분이 발을 감싸며 자동 회전 마사지 롤러로 발마사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소량(190㎖)의 물만 있어도 작동 가능한 편의성을 갖췄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녹차, 캐모마일 등의 티백을 허브 포켓에 넣으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파도 즐길 수 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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