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2일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 찾아...올해로 자매결연 17주년
신동아건설 임직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덕전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 임직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덕전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신동아건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신동아건설은 지난 12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덕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17주년이 되는 신동아건설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5팀으로 나뉘어 ▲잡초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지주대 설치 ▲메주 담그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신입사원 30여 명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마을 주민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회사는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도마, 전지가위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마을 김성달 이장은 “4년 만에 다시 마을을 찾아 준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을 마주하니 너무 기쁘다”며 “마을과 회사가 서로 돕고 의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신동아건설 진현기 사장도 인사말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마을을 찾아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덕전마을과 신동아건설의 교류가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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