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무자동화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까지...전 과정 직원 참여형 경진대회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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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NH농협은행이 현장 중심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과제 발굴과 업무자동화 확대 가속화를 위해 제2회 RPA 빅리그를 열었다.

규칙적이고 정형·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획,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서 참여 직원들이 직접 수행하는 경진대회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선 29개 참가팀이 42개 과제를 개발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선 본부와 영업점에서 36개팀이 참여해 모두 52개 과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NH농협은행은 총 139개 업무에 RPA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사람이 수행했을 때 걸린 시간과 비교해 연간 누적 68만시간을 자동화한 것이다.

또한 대회는 RPA에 경험이 없는 이들도 참가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주관 부서인 프로세스혁신부와 전문 개발자들은 지속적인 컨설팅 제공 등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강태영 DT부문 부행장은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과 RPA 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대회를 개최했다”며 “자동화를 통해 대체된 시간은 상품 기획, 마케팅 등 다른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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