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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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웨일스 에카디프에서 열리는 A매치 한국(원정)-웨일스(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4회차 배당률에서 양팀이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고 6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와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104회차 중 한국(원정)-웨일스(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일반(193번) ▲핸디캡(194번) ▲언더오버(195번)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7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6일 오전까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웨일스 승리예상(2.33), 한국 승리 예상(2.60), 양팀의 무승부(3.10)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홈팀 웨일스의 승리 예상은 37.8%, 한국 승리 예상은 33.8%, 양팀의 무승부는 28.4%로 집계됐다.

배당률에 따른 승리 확률을 분석해본 결과, 각 항목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양팀이 이번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8일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 중 첫 경기인 웨일스전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한국(28위)이 웨일스(35위)를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유럽 원정 경기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클린스만호는 이번 경기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조규성(미트윌란),김지수(브렌트포드)등 해외파들을 대거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격을 조율하는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풀백 김진수(전북현대)도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소속팀 문제로 실전 경기를 한 차례도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각종 불안 요소가 있다.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팀을 탄탄하게 구성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벤 데이비스(토트넘)을 비롯해 브레넌 존슨, 네코 윌리엄스, 웨인 헤네시(노팅엄), 아론 램지(카디프시티) 등이 이번 평가전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승부 예측이 조심스러운 경기이지만, 안정적인 배당률을 원하는 축구팬들이라면, 항목 중 확률이 가장 높은 웨일스의 승리를 예상하면 된다. 반면 조금 더 높은 배당을 원하거나, 한국팀을 응원하는 스포츠팬들이라면, 한국의 승리 예상 또는 양팀의 무승부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게임이다.

한국(원정)-웨일스(원정)전 대상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104회차 이외에도 전ㆍ후반전 최종 점수를 예상해 맞히는 축구토토 매치5회차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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