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념주간은 17~24일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 기념 행사 '88하게 그린 페스티벌' 포스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 기념 행사 '88하게 그린 페스티벌' 포스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올림픽 기념주간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로 손꼽히는 88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되짚고 미래세대에게 올림픽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17일 스포츠문화 행사 '88하게 그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8일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 기념식', 18일부터 22일까지 국회에서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 특별전'이 개최되며 23일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청소년 캠프 '올림픽 라이크 가치교육'이 진행된다.

17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88하게 그린 페스티벌'은 시민들과 함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스포츠 문화 행사로 1988 서울올림픽공식 후원업체인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쓰담걷기(플로깅의 순우리말), 동아연필과 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 작가가 함께하는 호돌이 그리기 대회, 플리마켓, 레트로 전시, 무료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8일은 서울올림픽 공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35주년 기념식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이날은 국내 스포츠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70여 개 기관이 모여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구축하며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올림픽 유산을 바탕으로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공단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이번 서울올림픽 기념주간에는 ESG 실천과 올림픽의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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