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 게임사 최초…위믹스 생태계 확장에도 협력
위믹스,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 공인 암호화폐 등록 신청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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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위메이드가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이하 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 센터 구축과 위믹스(위메이드 가상화폐)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DIFC(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는 자체행정·사법·감독기구를 갖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금융특구다. 이노베이션허브는 두바이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중인 웹3, 게임, AI 분야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 내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하고 위믹스 온보딩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DIFC와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위믹스 온보딩사에 투자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와 웹3 관련 행사도 공동 주최한다.

두바이는 경제성장 촉진과 투자 유치를 위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과 암호화폐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UAE 가상자산 규제 당국과 소통하고, 중동 지역 사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 공인 암호화폐 등록 신청 절차도 진행 중이다. DFSA의 공인 암호화폐는 DIFC에 입주한 4900여개 기관들과 개인투자자들 간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과 최근 추가된 리플(XRP), 톤(TON)까지 총 5개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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