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 BMW의 ADAS 개발·적용 경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전기·전자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이번 달부터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발레오에서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개발하고 적용한 바 있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르노코리아는 “브리뇽 디렉터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의 자율주행, ADAS, 커넥티비티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장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진행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에도 그 성과가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서 올해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해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르노의 ‘오로라(AURORA)’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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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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