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L당 1627.1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리터당(L) 1627.1원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리터당(L) 1627.1원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국내 주요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1700원대에 진입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리터당(L) 1627.1원을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판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 후 1월 다섯째 주부터 반등을 시작했으며 경유 판매가격 역시 16주 연속 하락한 뒤 1월 다섯째 주부터 반등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L당 1595.1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35.3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496.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538.4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3.5원 오른 170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0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2.0원 상승한 160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7.0원 낮은 수준을 보이며 최저가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0.5원 오른 배럴당 82.3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하락한 95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동차용 경유는 3.2달러 내린 106달러를 기록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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