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5개 AI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 소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선보여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AI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 SKT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AI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 SKT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선보였다.

SK텔레콤은 MWC 2024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스타트업과 협력하다(Global AI Company, Collaborate with Startups)’를 슬로건으로,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AI 협업사례와 기술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4YFN는 4년 뒤 MWC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박람회다. MWC 2024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8.1홀에서 지난 26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음성기반 수면진단과 시각보조 음성 안내, 의료 케어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를 보유한 설리번파인더(투아트)와 음성 기반의 수면진단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 에이슬립, 임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의 코그테라 등이 참여했다.

SKT는 AI 컴퍼니 추진을 위한 ICT 솔루션과 육성 중인 스타트업도 선보였다.

반려동물 IoT 모니터링 의료 시스템인 ‘Dolittle’(젠트리), 장애인 엔터테이너 및 콘텐츠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물을 활용한 대기 정화 솔루션 기업 워터베이션 등이다.

또한 SKT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 펀드 투자를 받은 외국인 대상 AI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BB’(에이치투케이), 5G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STEGO‘(서울다이나믹스) 서비스도 소개했다.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은 “혁신적이고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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