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왼쪽)와 백성욱 PEC 스포츠 아카데미 대표. /와이에스티 제공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왼쪽)와 백성욱 PEC 스포츠 아카데미 대표. /와이에스티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스포츠 아카데미에서도 AI 중계 서비스를 한다.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와이에스티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PEC 구성점에서 PEC 스포츠 아카데미와 ‘PEC스포츠아카데미-와이에스티 AI미디어 서비스 개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경기 및 교육 훈련을 와이에스티의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으로 실시간 중계 및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PEC 스포츠 아카데미는 경기도 수원 월드컵 경기장 스포츠 센터 및 경기 도내 주요 지역에 8개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는 회원이 축구ㆍ수영ㆍ농구ㆍ야구 등 다양한 종목을 교육하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아카데미다. 이번 PEC의 AI 미디어 서비스를 위해 와이에스티는 PEC스포츠 아카데미의 실내외 경기장에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회원들의 경기 또는 교육 훈련을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을 통해 실시간 중계 및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영상 시청은 PEC 회원만 시청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되는 CUG (Closed User Group, 폐쇄형 사용자 그룹) 형태로 제공된다.  

백성욱 PEC 대표는 “PEC 아카데미가 AI 스포츠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고, AI기술이 스마트 스포츠 아카데미 모델을 완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대한핸드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 중고배구연맹 및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전경기가 와이에스티의 AI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시간 중계되고 있다. 와이에스티는 이번 PEC 스포츠 아카데미 AI 미디어 서비스을 통해 AI 중계 영역을 엘리트 스포츠에서 스포츠 아카데미로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는 “AI스포츠 미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 ‘호각’ 통해 PEC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아카데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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