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양한 운동 경험 제공...3월 말까지 4회 걸쳐 진행
/상상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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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동과 청소년을 모집한다.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전국의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 특성에 맞춘 재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체적·심리적·정신적 발달을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파트너사인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신체 능력 및 운동 기능에 따라 3~4명의 소그룹을 형성해 골프·양궁·농구·사격·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참여 아동의 신체 변화를 측정한다. 참여비용은 무료다.

또한 프로젝트 본격 진행에 앞서 휠체어 운동이 생소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사전 일일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23일·24일·30일·31일 둥, 총 4회에 걸쳐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건강하게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신체발달 프로젝트가 어느새 4년 째에 접어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 모두가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건강한 정서와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상상인증권·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제공해 약 3500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이밖에도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협력하여 예체능 재능 개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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