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 7.6%”
22일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환율, 주가연계증권(ELS) 불확실성에도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스경제 DB
22일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환율, 주가연계증권(ELS) 불확실성에도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스경제 DB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환율, 주가연계증권(ELS) 불확실성에도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실적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크게 반영되는 시기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전년 말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환율, ELS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는 366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를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이 7.6% 달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은 여전히 7.6%에 달한다”며 “여전히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지배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4.4% 줄어든 9432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비경상적 요인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일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 2bp 상승, 대출성장 1.3%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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