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만에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1642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6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24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범죄도시 3'와 같은 기록이다. 

배우 최민식은 ‘명량’(1761만명) 이후 2번째 1000만 영화 주인공이 됐다. 유해진에게 ‘파묘’는 ‘왕의 남자’(1051만명) ‘베테랑’(1341만명) ‘택시운전사’(1218만명)에 이어 4번째 1000만 영화다. 김고은은 이번 작품이 필모그래피 첫 번째 1000만 영화다.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가 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