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인 문혜영 부사장(52·사진)을 미주사업총괄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를 목표로 후,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과 닥터그루트, 페리오, 피지오겔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의 북미시장 공략을 전개 중이다.문 부사장은 CEO 직속의 미주사업총괄로 이 브랜드들과 더불어 더 에이본(The Avon), 보인카(Boinca), 더크램샵(The Crème Shop) 등 현지 자회사까지 미주 전체 사업을 지휘한다.앞서 LG생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2023년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패션뷰티업계 토끼띠 리더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고물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들 CEO가 토끼처럼 영특한 지혜를 발휘해 기업을 어떻게 성장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내 뷰티업계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수장 2인이 1963년생으로 토끼띠동갑내기다. 뷰티업계는 그간 중국 소비 둔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중국 외에 북미나 동남아시아 등 공략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 이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애경산업이 지난 3일 청양군청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지역사회 사랑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애경산업은 청양군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애경산업의 공장, 물류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청양군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자사 선물세트 500세트를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정창원 상무, 청양군 김돈곤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산업은 지난해 △청양군 하천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새해 벽두부터 유통업계 가격 인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유통업계는 인건비·물류비·원재료비 상승 여파에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연일 이어지는 도미노 가격 인상 행렬에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패션업체의 경우 의류,신발 브랜드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 행렬이 눈에 띈다. 상반기 면화값이 정점을 찍으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탓이다. 여기에 물류비 인상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휠라코리아가 전개하는 케즈는 올해부터 10개 품목의 가격을 1만원씩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킥스타트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vrealstudio.com/whoodigitalmuseum)’을 오픈했다.후는 한국의 공예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여 왔으며,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궁중 화장품 브랜드로서 왕후와 궁중의 미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이번에 오픈한 후 디지털 뮤지엄은 나전, 화각, 자수 등 궁중 공예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베스트셀러 '크림 스킨'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이번에 업그레이드한 '라네즈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TM 리파이너'는 기존 제품에 '세라펩타이드TM' 성분을 추가로 담았다. 한층 강화된 성분과 기술을 탑재한 해당 제품은 사용 즉시 피부 수분량이 8배 증가하고, 120시간 피부 속보습 효과(㈜엘리드, 시험대상: 20~30대 여성 30명, 시험기간: 2022.07.28~2022.08)를 선사한다.새롭게 리뉴얼한 패키지에는 호환 가능한 전용 미스트 펌프를 개발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재활용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해외사업 확대는 강화돼야 한다"며 "고객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신년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사장은 "지난해 급격한 시장 변화는 많은 어려움을 줬다"며 "CEO를 맡은 이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구상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 시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나선다.지난해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신선하고 젊은 에너지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이다. 스포티파이에서는 K-팝 그룹 데뷔곡 최초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 차트인하는 등 각종 음반, 음원 차트를 석권, 글로벌 대세 반열에 올랐다.루이 비통 측은 혜인을 새로운 앰버서더로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독특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뉴진스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그녀와 함께 앞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새해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에르메스, 샤넬, 쇼파드, 브레게 등 명품 가방·화장품·보석·시계 브랜드의 제품 가격이 일제히 조정될 전망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는 4일부터 가방·의류 등 제품을 최대 15% 인상할 전망이다. 에르메스 측은 프랑스에서 7400유로(약 998만원)짜리 ‘토고 가죽 버킨 25 백’이 10% 인상되면 8140유로(약 1099만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무려 100만원 가까이 오르는 셈이다. 에르메스는 연간 1회 매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패션뷰티업계가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해를 맞아 ‘토끼 마케팅’에 한창이다.토끼 모습을 패키지에 담은 한정판 신제품들 출시하거나, 캐릭터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인기가 많은 기존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도 활발하다.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대표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용기에 토끼 한 쌍을 새겨넣은 한정판 상품을 출시했다. 선물 포장을 원할 경우 토끼 모양 보자기로 포장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눈 속에서 더욱 맑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온 한 쌍의 토끼를 통해 풍요와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8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웨스트우드의 패션하우스 측은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오늘 남부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평화롭게 사망했다”면서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는 웨스트우드 같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웨스트우드는 사회 부조리와 권위에 대한 저항을 의미하는 중성적인 디자인과 반항적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 티셔츠 등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BBC는 "하이패션의 화려함과 펑크의 반체제 정신을 결합한 영국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가구업계가 연이은 악재에 또한번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구를 교체한 이가 많아 수요가 줄어든 데다 최근 금리인상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소비 여력 둔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사 수요가 사실상 실종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 가구업계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영향을 받자, 비용 절감의 한편으로 제품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가구업계1위 한샘은 내년 1월2일부로 리모델링 브랜드 한샘리하우스의 부엌ㆍ붙박이장 등에 들어가는 목재기반 품목(몸통·패널·도어 등) 가격을 평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신명품’의 인기가 커지면서 패션 기업들의 해외브랜드 브랜드 모시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삼정KPMG가 지난 5월 발간한 '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럭셔리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70억달러(약 9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국내 패션기업들도 주력 소비층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MZ세대의 니즈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비비안이 연말 연시를 맞아 이웃 돕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여성 속옷 대표 기업 비비안은 구세군 희망나누미에 마스크, 겨울 타이즈 등 5만여점의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고 27일 전했다. 기부 물품은 소비자가 기준 2억 2000만원 상당으로, 구세군 희망나누미 착한가게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비비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와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에 1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일명 ‘욜드족’이 패션업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즐기는 노년층들이 늘어나면서 5060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욜드(Yold)란 ‘Young Old’의 줄임말로 젊은 시니어라는 뜻. 나이로 보면 노년층이지만 몸과 마음이 젊은이들 못지않다는 의미로 생겨난 신조어다. 주로 65~75세 사이의 시니어 세대를 통칭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197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자 58.7살, 여자 65.8살이었다. 이때문에 만 60세 생일이 되면 환갑 잔치를 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6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GSTC)와 건강장수 분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GSTC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 및 항노화 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GSTC의 특화된 인체적용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 이너뷰티 등 건강장수(Healthy Aging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가구업계가 연말연초 새학기 특수를 맞아 신제품 출시 경쟁에 한창이다.주택시장 불황에 이어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으면서 경기침체가 고착화되자, 가구업계가 반전을 노려보기 위한 전략으로 입학시기에 맞춘 자녀용 신제품 공략에 한창이다. 한샘은 내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ㆍ자녀방가구 브랜드 ‘조이’의 신제품 ‘조이S 2’를 출시했다.한샘에 따르면 조이S 2는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디지털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책상에 태블릿ㆍ노트북을 위한 ‘멀티 거치대’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와이드 모니터 선반’이 기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디올 앰버서더 김연아의 아름다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디올 하이주얼리 화보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화보 속 김연아는 우아하면서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인다. 디올의 새로운 하이주얼리 'Dior Print'(디올 프린트)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디올 앰버서더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Dior Print 컬렉션은 오랜 시간 주얼리 위에 프린트 드로잉을 구현하기를 꿈꿔왔던 디올의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의 아이디어가 담겼다. 2차원적인 패브릭에 구현된 모티브를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강추위로 방한 의류 매출이 급증하고 하면서 패션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예년보다 늦어진 한파로 뒤늦게 방한 아이템 판매량이 늘고있다. 패딩과 코트, 퍼제품 등 겨울 외투를 비롯해 보온성이 뛰어난 신발과 발열내의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코오롱스포츠의 이달(12월1~18일)다운 패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K2와 네파도 다운 패딩 판매량이 각각 20%, 60% 증가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건 패딩 브랜드 세이브더덕은 이달 들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LFmal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LF몰은 올해 초 간편결제 서비스 'LF페이'를 론칭하며 결제 편의성을 높인데 이어 카드사와 협업한 LF몰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해 결제 혜택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LF몰 전용 신용카드의 혜택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LF몰에서 이용 시 월 최대 2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5%가 청구 할인된다. 할인 쿠폰, 마일리지, LF페이 즉시 할인 등 LF몰에서 제공하는 기존의 혜택과 중복으로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