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탬파베이 최지만, 멀티 히트 생산... 시즌 타율 0.290
최근 7경기 홈런 1개 포함 타율 0.364 기록
샌디에이고 김하성, 4타수 무안타 침묵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생산해냈다.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생산해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멀티 히트를 생산해냈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90(145타수 42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7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타율 0.364(22타수 8안타)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 감각을 자랑 중이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 투수 딘 크레머(26·미국)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이후 6회초에도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최지만의 멀티 히트 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0-1로 졌다. 4연패의 늪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합뉴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 0-3으로 끌려가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콜로라도 중견수 요나단 다자(28·베네수엘라)의 호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웃지 못했다. 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14개를 얻어맞으며 4-10으로 패배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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