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SG, 롯데에 10-5 승리... 최근 3연승 행진
선발 투수 김광현, 5이닝 6피안타 2실점... 시즌 7승 수확
NC, 도태훈 끝내기 홈런포... 3-2로 한화 제압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4·SSG 랜더스) 시즌 7승(1패)째 수확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는 18일 인천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간 SSG는 42승 3무 22패를 마크하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3.5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회초부터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 한유섬(33)의 홈런포와 전의산(22)의 2루타를 엮어 4-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4회말 김광현이 흔들렸다. 2사에서 4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그러나 다행히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며 임무를 완수한 김광현은 5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7회초 SSG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롯데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1사 만루 최정(35)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6-2가 됐다. 9회 전의산의 2타점 2루타 등을 엮어 3점을 더 뽑아낸 SSG는 10-5 완승을 거머쥐었다.

로버트 스탁은 KT 위즈를 상대로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두산 베어스 제공
로버트 스탁은 KT 위즈를 상대로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두산 베어스 제공

키움 히어로즈는 선발 투수 한현희(29)의 6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2-0으로 제압했다. 호세 피렐라(33)의 시즌 12호 홈런이 터진 삼성 라이온즈는 KIA 타이거즈를 6-2로 꺾으며 주말 3연전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두산 베어스는 선발 투수 로버트 스탁(33)의 쾌투에 미소 지었다. KT 위즈를 상대로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와 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9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선 도태훈(29)이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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