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 동참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이하 한전기술)도 성과급 반납에 동참했다.
23일 한전기술은 전력그룹사의 재무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 2021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급 반납에는 한전기술 김성암 사장 등 경영진과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이 참여한다.
한전기술은 전력그룹사 차원에서 추진 중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성과급 반납에 뜻을 모았다. 또한 전력그룹사 차원의 혁신 노력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재무개선 노력과 경영혁신 노력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전기술은 전사적인 비용 절감 등 긴축경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986억원대의 수도권 소재 유휴 사옥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재무 건전성 확보 노력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 엔지니어링 전담 공기업으로서 원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과 사업 다변화를 통한 수익기반 강화에도 역량을 결집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전기술은 2021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양호(B)’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양세훈 기자 two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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