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영화 '헌트'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헌트'는 16일 일일관객수 14만617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09만6028명으로 늘어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에 잠입한 간첩 '동림'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두 요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정재와 함께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한산:용의 출현'이 차지했다. 일일관객수 8만82223명으로 누적관객수 624만명이 된 영화는 여전히 많은 관객수를 기록하며 700만 관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산'은 영화 '명량'의 프리퀄(영화의 앞선 사건을 다룬 작품)로 한산도대첩을 다루고 있다. 배우 박해일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등이 출연한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