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가족 문제로 출전 불가
세네갈, 쿨리발리 필두 수비진 구축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와 '테랑가의 사자' 세네갈이 월드컵 16강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을 필두로 공격에 나서며 세네갈은 주장 쿨리발리와 함께 수비에 임한다.
잉글랜드와 세네갈은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승자는 11일 오전 4시 프랑스와 8강에서 맞붙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2)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필 포든(22·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21·아스날)가 골문을 노린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 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 조던 헨더슨(32·리버풀)으로 구성됐다. 수비진엔 루크 쇼(27), 해리 매과이어(29·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28), 카일 워커(32·이상 맨체스터 시티)와 골키퍼 조던 픽포드(28·에버튼)가 나온다.
이날 선발 명단 발표 직전 라힘 스털링(27·첼시)이 가족 문제로 출전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맞서 세네갈은 4-2-3-1 전형을 준비했다. 불라예 디아(26·살레르니타나)가 원톱에 섰고 2선은 이스마일라 사르(24·왓포드), 일리만 은디아예(22·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레핀 디아타(23·AS모나코)가 받친다. 남팔리스 멘디(30·레스터 시티), 파테 시스(28·라요 바예카노)는 중원에서 활약한다. 백4에는 이스마일 야콥스(23·AS모나코), 압두 디알로(26·RB 라이프치히), 칼리두 쿨리발리(31·첼시), 유수프 사발리(29·레알 베티스)가 배치됐고 에두아르 멘디(30·첼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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