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브라질, 한국에 4-1 승리
ESPN "브라질은 득점을 하러 왔고, 득점을 많이 했다"
브라질이 월드컵 토너먼트 전반전에만 4골을 넣었다. / CNN 제공
브라질이 월드컵 토너먼트 전반전에만 4골을 넣었다. / CNN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브라질이 FIFA 랭킹 1위의 기량을 제대로 뽐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에 각국 외신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6일 브라질은 이날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전에만 4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장악했다. 한국이 백승호(전북)의 추격골로 반전을 노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경기의 이변은 없었다. 

백승호(전북)가 득점 후 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백승호(전북)가 득점 후 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세계 최강 브라질의 기량은 단연 최고였다. BBC는 "브라질은 한국을 무너뜨리고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을 준비하기 위해 눈부신 공격력을 선보이며 월드컵 라이벌에게 불길한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CNN도 "브라질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4-1로 물리치고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며 "현란한 브라질 공격 플레이로 가장 일방적인 경기로 이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브라질 마술은 이미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결과로 브라질의 파티 시간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SPN은 "한국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한 브라질. 그들은 득점을 하러 왔고, 득점을 많이 했고, 재미있게 즐겼다"라고 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축구 강국 포르투갈을 잡고,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업적을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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