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랑스가 팀 핵심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27·유벤투스)와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4·바이에른 뮌헨)를 잃었다. 두 선수는 몸 상태 악화로 모로코전에서 결장한다.

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올리비에 지루(36·AC 밀란)가 최전방에 선다.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와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을 맡고, 앙투안 그리즈만(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유수프 포파나(23·AS 모나코), 오렐리앙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을 담당한다. 테오 에르난데스(25·AC 밀란), 이브라히마 코나테(23·리버풀), 라파엘 바란(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쥘 쿤데(24·바르셀로나)는 백 4를 형성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36·토트넘 홋스퍼)가 지킨다.

모로코를 이끄는 왈리드 레그라기(47·모로코) 감독도 프랑스전에 출전할 1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소피앙 부팔(29·앙제), 유세프 엔 네시리(25·세비야), 하킴 지예흐(29·첼시)가 공격진을 구성한다. 누사이르 마즈라위(25·바이에른)와 아치라프 하키미(24·파리 생제르맹)는 양쪽 윙백을 맡고, 아제딘 우나히(22·앙제)와 소피앙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는 중원을 담당한다. 로맹 사이스(32·베식타스), 나이프 아구에르드(26·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자와드 엘 야미크(30·레알 바야돌리드)는 백 3를 형성한다. 골문은 야신 보노(31·세비야)가 지킨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