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케인, 힐과 함께 최전방에서 호흡
손흥민, 리그 득점 절실
지난 경기 패배한 토트넘, 분위기 반전 필요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8경기 무득점 행진을 끊고자 한다.

손흥민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1일 아스톤 빌라전(0-2 패)에서 손흥민은 침묵했다. 리그 무득점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안면 보호대(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투혼을 발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팀 내 최저 평점(4점)을 받는 등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경기력도 최악이었다. 리그 7경기 연속 2실점하고 있다. 1988년 이후 35년 만에 좋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또한 리그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기록하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실점만 15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선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30·잉글랜드), 브리안 힐(22·스페인)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덴마크)와 올리버 스킵(23·잉글랜드)이 호흡을 맞추고,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와 맷 도허티(31·아일랜드)가 양 측면 윙백을 맡는다. 클레망 랑글레(28·프랑스), 에릭 다이어(29·잉글랜드),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가 백 3에 서고, 위고 요리스(37·프랑스)가 골문을 지킨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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