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15 패배
시리즈 전적 1승 3패
이강철 KT 위즈 감독. /연합뉴스
이강철 KT 위즈 감독. /연합뉴스

[수원=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가 벼랑 끝에 몰렸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LG 트윈스에 4-15로 크게 졌다.

KT는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이어진 2, 3, 4차전에서 내리 연패를 기록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됐다. 역대 40번의 KS에서 무승부를 포함해 '1승 3패'가 된 적은 총 17번이다. 이 가운데 우승을 품은 적은 단 한 번뿐이다. 따라서 KT에 남은 우승 확률은 5.9%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 인터뷰.

-경기 총평은.

"초반에 실점했는데 우리가 따라가지 못해서 경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필승조인 손동현과 박영현을 투입하지 않았는데.

"점수 차이가 벌어져서 쓸 이유가 없었다."

-마무리 투수인 김재윤은 빨리 등판시켰는데.

"김재윤이 조금 더 편안한 상황에서 올라가 자신감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경기를 내줄 수 없었기 때문에 일찍 투입했다."

-경기 중 교체된 앤서니 알포드의 상태는.

"햄스트링 쪽이 조금 올라왔다."

-5차전을 앞둔 각오는.

"벼랑 끝이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패 한 다음 4연승을 했다. 좋은 기운이 또 올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5차전 준비 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