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의 페달은 이젠 정종진을 향해서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지난달 30일 광명 결승전 임채빈(25기 S1 수성 30세)의 중계를 맡은 김찬호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한껏 격양됐다. 이날 임채빈은 감탄을 자아내는 폭풍 질주를 선보였다. 임채빈은 슈퍼특선급 정하늘(21기 동서울 31세)과 대결에서 5 대(對) 2라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선수 분포 비율에도 수적 불리함에도 딛고 폭발적인 선행을 무기 삼아 독주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은 강력한 대항마 정하늘의 변칙적인 플레이를 뚫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정하늘은 3월 14일 또
‘경륜계 아이언맨’이자 ‘기부 천사’인 정해민(31세)이 새롭게 론칭한 '감사 드림 프로젝트 웹 예능프로그램'(이하 감사 드림 프로젝트 웹 예능)에 출격한다.'감사 드림 프로젝트 웹 예능'은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을 찾아가 감사와 격려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희망메시지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해민은 이 프로그램에 첫 번째 감사 주인공이다. 2017년 제22기 경륜 선수로 데뷔한 정해민은 그 해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현재도 특선급에서 간판선수로 활약 중에 있다. 그는 선수로서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매년 다양
프로농구 부산 KT가 부산을 떠나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다. 다음 시즌부터 수원 KT가 된다. KBL은 9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KT 농구단의 연고지를 2021-2022시즌부터 부산광역시에서 경기도 수원시로 변경한다"면서 "홈 경기는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T는 부산 팬들의 반발을 뒤로하고 수원으로 향한다. KT는 왜 부산을 떠나 수원을 새로운 연고지로 선택한 걸까. KT는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KBL의 연고지 정착 제도가 프랜차이즈 변경의 이유가 됐다고 강조했다. KT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카카오와 함께하는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 ‘2021 KBO리그 월간 페어플레이어’를 본격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스포츠토토와 카카오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KBO리그 최고 페어플레이어를 선정하는 이번 캠페인은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공정한 경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수상자 선정과 함께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에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및 소액구매, 건전화 등 공익적인 메시지와 함께 수상자의
사격 국가대표이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민지가 후배에게 폭언 및 괴롭힘을 가했다는 논란 속 12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대한사격연맹은 5월 김민지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왔다는 제보를 받아 이달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했고 김민지에게 12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김민지는 내용을 전달받은 뒤 일주일간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어 재심 결과에 따라 징계는 달라질 수 있지만 도쿄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해졌다.앞서 김민지는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스키트 종목 1위를 차지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은 따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 민간체육시설업계를 지원하는 고용지원사업이 모집이 마감됐다.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스포츠산업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추가 지원 대책이다. 공단은 4월 2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모집 결과 총 9461명 8876개 업체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접수 현황을 자세히
10회차(4월7∼8일) 경주를 끝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경정이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18회차를 시작으로 또 한 번 힘찬 시동을 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속적으로 경기를 하지 못해 우려를 낳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강자들은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해냈다. ◆ 김민천, 박정아, 정주현, 류석현 등 강자의 모습 보여직전 회차와 마찬가지로 총 3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가렸다. 출전 선수 중 강자로 평가 받았던 김민천(2기 A1 46세)이 플라잉 스타트와 온라인 스타트 경주에 3회 출전해 1착 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국내 합법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유일하며, 이 외의 모든 유사 행위는 불법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뿐이다. 유사 사이트와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뿐만 아니라 베팅에 참여한 사람에게도
지난 2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최승우가 ‘UFC Fight Night’에서 베테랑 줄리안 에로사(미국)를 상대로 UFC 3연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UFC Fight Night’ 메인 이벤트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댄 이게와 격돌한다.오는 20일 ‘UFC Fight Night’에는 최승우와 정찬성이 동반 출장한다. 최승우가 상대하는 줄리안 에로사는 MMA 통산 34번의 경기를 치룬 베테랑으로 강자와의 승부를 원했던 최승우에게 있어 최상의 상대가 될 전망이다. 최승우는 “상대는 3연승의 랭커이며, 저에게는 좋은 상대인 것 같
50승의 전설 메이웨더가 유튜버 로건 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판정은 무승부지만 제대로 된 경기였다면 메이웨더의 승리로 끝났을 경기지만, 상대는 일반인이기에 KO승을 거두지 못한 메이웨더로서는 패배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메이웨더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유튜버 로건 폴과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로건 폴의 도발로 시작된 이번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경기를 끝낼 타이밍은 내가 결정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경기 초반 지루한 탐색전을 이어가던 양 선수는 점차 펀치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ㆍ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436만7215유로) 남자 단식 16강전 기권을 선언했다.페더러는 7일(이하 한국 시각) "2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했기 때문에 몸 상태의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이날 예정된 마테오 베레티니(25ㆍ이탈리아)와 16강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페더러는 앞서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에 오른 후 2차례 무릎 수술을 받은 그는 올해 3월 코트에 돌아왔다.페더러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2
‘무패복서’ 메이웨더와 유튜버 로건 폴이 링 위에서 대결을 펼친다.7일(한국시각) 메이웨더와 로건 폴은 미국 플로리다주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가진다. 50승 무패의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한 전직 UFC 파이터 메이웨더는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진 유튜버 로건 폴과의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프로 50승 이후, 이벤트 매치에만 전념해온 메이웨더는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진 상대들에게 쉬운 승리를 거둬왔다. 지난 2018년 일본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과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플레이를 펼치는 등 모든 대결에서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가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레즈는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바쿠 시티 서킷에서 열릴 2021시즌 F1 월드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앞서 5일 진행된 예선에서 7위를 기록했던 페레즈는 중위권에서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예선 1위였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뒤로 밀려났고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마저 타이어 교체에 4초 이상 소요되면서 페레즈는 단숨에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도쿄올림픽이 예정한 7월23일이 아닌 2~3달 연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여 제한된 관객이라도 수용해 막대한 손실폭을 줄여보자는 후원사가 도쿄올림픽 연기를 요청하고 나섰다는 게 핵심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즉각 부인했다. 잉글랜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한국시각)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사들이 올해 9월이나 10월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 주간지 슈칸 포스트의 조사 결과
한국 테니스의 미래 권순우(91위·당진시청)가 프랑스오픈 대회(총상금 3436만7215유로)에서 세계랭킹 9위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에게 완패했다.권순우는 6일(한국시각)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베레티에게 0-3(6-7, 3-6, 4-6)으로 패했다. 비록 4회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권순우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상금과 랭킹포인트 또한 상승했다. 상금 11만3000유로(약 1억5000만 원)와 랭킹포인트 90점을 획득한 권순우는 프랑스오픈 후 발표될
연패 기로에서 만난 로젠스트루이크와 아우구스토 사카이의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로젠스트루이크의 편이었다.6일(한국시각) 진행된 UFC Night Fight 헤비급 메인카드 경기에서 열린 로젠스트루이크와 사카이의 대결에서는 로젠스트루이크가 강력한 훅 한방으로 사카이에게 TKO 승을 따냈다.그라운드 기술보다는 타격을 선호하는 스타일의 두 선수는 1라운드 초반 서로를 탐색하는 듯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사카이는 로젠스트루이크의 주변을 빙빙 돌며 그의 펀치력을 주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로젠스트루이크 역시 사카이를 견제하며 빈틈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권순우가 프랑스 오픈 3회전에서 세계 9위 베레티니에게 아쉽게 패했다.권순우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 개최된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차전에서 베레테니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3차전에 오르고 자신의 세계 랭킹도 79위까지 끌어 올릴것으로 기대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또한,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주어지는 7월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 역시 얻을 전망이다.권순우는 이날 세계 9위 베레티니를 맞이해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7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긴 '전설' 루이스 해밀턴과 그의 소속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메르세데스)가 바쿠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해밀턴을 비롯한 레이서들은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바쿠 시티 서킷에서 열릴 2021시즌 F1 월드챔피언십 6라운드에 출전한다.해밀턴에게 이전 라운드인 모나코 그랑프리는 잊고 싶은 기억이었다. 예선에서는 차량에 문제가 생겼고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의 사고로 예선이 그대로 종료되면서 7위를 기록했으며 본선에서는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패배하는 쪽은 위기를 맞이한다. 아우구스토 사카이와(브라질)와 로젠스트루이크(수리남)가 연패의 기로를 앞두고 맞대결을 펼친다.사카이와 로젠스트루이크는 오는 6일(한국 시각) UFC Fight Night 메인 카드 경기에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대결을 진행한다.이전 경기에서 오브레임에게 TKO패를 당한 사카이와 신성 시릴 가네에게 완패한 로젠스트루이크가 연패를 피하기 위한 길목에서 만났다. 로젠스트루이크는 다시 한번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으며, 사카이 역시 빅네임과의 대결에 도전하기 위한 발판으로
2023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ISU는 “2023년 3월 10∼12일로 예정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해 3월 2020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가 취소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같은 해 12월 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이 해제된 후 연맹의 정상화와 빙상 종목 부흥을 위해 올해 1월 ISU에 국제대회 유치를 다시 신청했다.윤홍근 빙상연맹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