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청약 일정이 개시됐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9일 개시돼 열기가 뜨겁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부터 10일까지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5천원으로 결정됐으며 앞서 지난 수요예측에서 1천275.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물량의 96.74%는 희망가격 밴드(4만9천원∼6만5천원)의 상단이었던 6만5천원 이상의 가격을 써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 생산업체로, 자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은 임상에 들어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 글로벌 기업과 백신 후보물질 등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의 관련주로는 지분관계가 있는 SK케미칼·SK케미칼우, SK디스커버리, SK바이오팜 등이 거론된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SK케미칼(4.07%), SK케미칼우(5.61%), SK디스커버리(2.72%)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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