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영국 '위치' 평가서 1위
온도 관련 성능·에너지·소음 등 6개 항목 5스타
양문형·1도어 냉장고·냉동고 등 4개 부문서 최고점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가 발표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냉장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3개 모델. /사진=삼성전자 제공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가 발표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냉장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3개 모델.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가 발표한 상냉장·하냉동 평가에서 3개 모델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총 6개 모델이 톱10에 올랐다.

이번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는 총 28개 브랜드, 160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삼성전자의 3개 모델이 총점 9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하며, 모두 추천 제품과 에코 바이에 선정됐다. 삼성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공동 1위에 오른 3개 모델을 포함해 총 6개의 제품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작년 5월 유럽 시장에 처음 도입됐으며 빠른 냉각·냉동 속도, 온도 안정성, 정확한 온도 등 기본 성능과 에너지·소음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위치는 "외부 온도의 변동이 심한 경우에도 냉장고 내부 상·하칸 모두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최고의 상태로 유지됐다"면서 "평가 모델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고 운영 비용도 저렴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 냉장고는 양문형, 1도어 냉장고, 1도어 냉동고 등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추천 제품(Best Buys)에 선정된 바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영국에서 삼성 냉장고가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에 제품 성능은 물론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인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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