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 삼성, 원주 DB에 89-76 승리
김시래 17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활약
서울 삼성 김시래가 돌파를 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삼성 김시래가 돌파를 하고 있다.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최하위 서울 삼성 썬더스가 김시래의 생애 첫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 프로미를 89-76으로 꺾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김시래였다. 그는 17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렸다. 생애 첫 트리플더블이자,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나온 3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이원석은 개인 한 경기 최다 21득점에 리바운드 5개를 낚으며 김시래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은 올 시즌 처음 연승을 질주했다. 9승 32패로 리그 10위에 랭크됐다. 9위(16승 26패) 전주 KCC 이지스와는 6.5경기 차이다.

DB는 2연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단독 6위였지만 이날 패배로 창원 LG세이커스와 공동 6위(19승 24패)로 주저앉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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