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 가격이 3000만 원대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 이상 급등하고 있는 누사이퍼(NU)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33분 기준, 누사이퍼(NU)는 전일 대비 20.80% 상승한 504원에 거래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누사이퍼는 개발자들이 퍼블릭 블록체인 내에서 사적인 데이터를 저장, 공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앱에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누 토큰(NU)은 노드 운영, 예치(staking) 및 보상의 용도로 사용된다. 

기술적 특징으로 누사이퍼는 프록시 재암호화(PRE)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록시 개체가 개인 키에 대한 액세스 없이 한 공개 키에서 다른 공개 키로 데이터를 변환하거나 재암호화하는 것이 용이하다. 임계값 서명(TSS) 및 프록시 재서명(PRS) 알고리즘과 같은 임계값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BLS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NuBLS를 통해 데이터의 보안성이 강화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누사이퍼 코인은 Nucypher(NU)와 Keep Network(KEEP)는 Threshold(T)로 전략적인 합병을 진행함에 따른 프로젝트의 상황 변화로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유의 종목 지정 유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래지원 후 가상자산 관리 체계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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