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가구 노후주택 개보수 진행 예정…현재까지 총 5가구 완료
2018년부터 꾸준히 해비타트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사업 펼쳐
리모델링 작업 지원 사진. / 대우건설 제공.
리모델링 작업 지원 사진. / 대우건설 제공.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할 예정으로, 2022년 현재까지 총 5개 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5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고(故)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 씨의 노후주택에서 진행됐으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은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 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고(故) 이용근 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 학생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2005년 고인의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 전문 국제비영리단체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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