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생활 밀착 브랜드 캐시백 활발…케이뱅크, 월 최대 15만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 제공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생활 밀착 브랜드를 통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들 카드는 배달, 통신, 주유, 쇼핑 등 다양한 영역의 혜택이 보장된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반려동물, 케이뱅크는 도서·교육, 토스뱅크는 대중교통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매달 최대 1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인 '케이뱅크 M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총 10개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일 최대 5000원, 월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대상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조건없이 300원의 캐시백 혜택(영역별 1일 1회)이 적용된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500원으로 캐시백 혜택이 확대된다.

10개 영역 및 47개 브랜드는 △편의/생활(CU, GS25, 세븐일레븐 등 8곳) △커피/음료(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7곳) △패스트푸드(맥도날드, 버거킹, 써브웨이 등 7곳) △베이커리/디저트(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6곳) △패션(지그재그, 무신사, SSF 등 7곳) △영화(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도서(교보문고, 영풍문고, Yes24, 알라딘) △택시(카카오택시, 타다) △OTT(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어학(YBM) 등이다. 

‘케이뱅크 MY 체크카드’는 발급 즉시 삼성페이, 페이북 등에 자동 등록되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연회비 없이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월 3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했다. 

토스뱅크는  매일 최대 3500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에피소드3를 진행하고 있다. 1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500원 혜택이 제공된다. 단, 1만원 미만 결제 건에 대해서는 100원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에피소드2에서 제공하던 5대 영역(커피, 편의점, 택시, 패스트푸드, 대중교통)에서 결제 횟수가 높은 △영화(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디저트(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2개 영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에피소드2에서 각 영역별 1번씩, 매일 5번까지 받을 수 있었던 캐시백 혜택도 에피소드3에서는 각 영역별 1번, 매일 최대 7번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해외이용금액 무제한 3%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11'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캐시백으로 적립되며, 주말/공휴일에는 0.4%가 적립된다.

또한, 전월 체크카드 이용실적 30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일정 금액의 캐시백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 11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동물병원,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 등을 캐시백 가맹점으로 신규 추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반려동물 업종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온라인쇼핑(쿠팡) △뷰티 (올리브영) ▲배달/커피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골프 분야에서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월 최대 한도는 3만 9000원이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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