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메타버스에서 실시간 여행지 정보·코스 제공 플랫폼 개발
제주도 200곳 이상 주요 관광지 실시간·360도 라이브 영상 통해 맞춤형 정보 제공
. /대홍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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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대홍기획이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썸피아와 개발한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를 출시했다. 현재 제주도, 대구 지역을 오픈했으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메타버스 관련 특허와 XR(확장현실) 망원경(BORA) 독자 기술을 보유한 오썸피아에 전략적 투자를 실행하고, 디지털 관광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메타라이브 개발을 진행해왔다.

메타라이브는 실제 관광지를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가상여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시간 여행지정보와 여정을 제공하는 디지털 가이드를 표방했다. 특히, 제주의 경우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200곳 이상의 유명 관광지 현장을 라이브 및 360도 영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끈다.

날씨 변동성이 높은 제주도에서 관광뿐 아니라 등산, 서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할 때 해당 장소를 검색해 현장 날씨, 파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일정에 반영할 수 있다.

실사를 바탕으로 구현한 가상월드 탭에서는 여행지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썸피아의 디지털 망원경 보라로 촬영한 관광지 360도 영상을 가상월드 배경으로 사용해 주변 풍경과 소리까지 실제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맞춤형 여행경로 추천 기능을 제공, 손쉽게 여행코스를 정리할 수 있다. 또, 피드기능을 활용해 유저 간 사진, 영상, 여행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여행지 방문 전 다양한 정보와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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