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개인전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
단체전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
이다연 . /AGLF 제공
이다연 . /AGLF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다연(26)이 아시아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격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다연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14언더파 202타)에 7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단체전 2위 황유민(왼쪽부터), 이효송, 김민솔, 김민별. /AGLF 제공
단체전 2위 황유민(왼쪽부터), 이효송, 김민솔, 김민별. /AGLF 제공

김민별(19)은 5언더파 211타로 3위로 올라섰다. 나란히 4언더파 212타를 작성한 김민솔(17)과 이효송(15)은 공동 4위로 마쳤다.

황유민(20)-김민별과 김민솔-이효송은 대회 단체전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우승은 티띠꾼과 자라비 분찬트가 짝을 이룬 태국(15언더파)이 거머쥐었다.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 일본, 필리핀, 미국 등 16개 나라에서 58명이 출전했다. 개인전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렸고, 단체전은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룬 스코어를 합산해 등수를 매겼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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