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tv·U+모바일tv서 2월1일부터 콘텐츠 제공
인기 영화·드라마 270여편 순차 편성…할리우드 영화·미드 마니아 공략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IPTV ‘U+tv’와 모바일 TV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IPTV ‘U+tv’와 모바일 TV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IPTV ‘U+tv’와 모바일 TV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다. 2010년 아마존이 설립한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아마존은 2022년 할리우드 영화사인 MGM을 인수하고, △칸 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에미상 등에 노미네이트 된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 270여편을 VOD 형식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가입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U+tv와 U+모바일tv 시청자들에게 제공, 고객들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U+tv를 통해 시청 가능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대표 영화는 △항공기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영화 '7500'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의 전장을 다룬 크리스 프랫 주연의 영화 '내일의 전쟁(The Tomorrow War)' △CIA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미 의회 특별보고서 '더 리포트(The Report)' 등이다.

대표 드라마는 △필립 K. 딕 소설 원작인 '높은 성의 사나이' △뉴욕 필하모닉 단원들의 좌충우돌 성장스토리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마블러스 미시즈 메이슬' △뉴욕타임즈 인기 칼럼을 소재로 다양한 현대의 연애상을 그린 '모던 러브' 등 28개 시리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일본의 ‘와우와우(WOWOW)’,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VIAPLAY)’,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CBS(ViacomCBS)’ 등 기업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글로벌 콘텐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콘텐츠를 U+tv, U+모바일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제공하며 고객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