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체부 "한국과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 기대"
29일 16기 바로알림단 발대식 개최
문체부 로고. /연합뉴스
문체부 로고.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9일 코시스센터에서 '제16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 잡으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하는 청년 서포터스들이다.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국내외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00명의 단원이 활동해왔다.

그간 총 1만1323건의 오류를 발견·신고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단원 선발 횟수를 연간 2회로 늘리고, 선발 인력도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한다.

바로알림단 단장을 맡은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예전보다 지금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국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과 연계망, 콘텐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동반자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그 과정에 바로알림단 단원 한 명 한 명의 활동이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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