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음 달 대표이사 선임 안건 처리 예정
이사회 통과하면 2023년 1월 취임
이사회 통과하면 2023년 1월 취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강원도가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지(52)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을 추천한다고 11일 전했다.
도가 강원FC 대표에 김병지 부회장을 추천하면서 구단은 다음 달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선임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김 부회장은 내년 1월 취임하게 된다.
김진태 강원도 지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2년간 강원FC를 이끌어 준 이영표 대표이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강원FC를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회장은 현역 시절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했다. 1992년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 팀들을 거쳤다. 월드컵 국가대표 골키퍼로도 활약했다.
프로축구에서 통산 최다 706경기 출장, 골키퍼 최다 득점(3점), 최다 무실점 229경기, 최다 연속경기 무교체 153경기 출장 등의 기록을 작성했다. 태극마크를 달고는 1998 프랑스 월드컵 등 61경기에 나서 72실점을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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