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모드리치 출전
모로코, 18세 미드필더 카누스 선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즐라트코 다리치(56·크로아티아)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18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안드레이 크라마리치(31·호펜하임)와 마르코 리바야(29·하이두크 스플리트)가 최전방에 선다. 오르시치(30·디나모 자그레브)와 로브로 마예르(24·스타드 렌)는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에서는 마테오 코바시치(28·첼시)와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호흡을 맞춘다.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 요시프 수탈로(22·디나모 자그레브), 요시프 스타니시치(22·바이에른 뮌헨)는 백 4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27·디나모 자그레브)가 낀다.
모로코를 이끄는 왈리드 레그라기(47·모로코) 감독도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할 1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소피앙 부팔(29·앙제), 유세프 엔 네시리(25·세비야), 하킴 지예흐(29·첼시)가 공격진을 구성한다. 압델하미드 사비리(26·허더즈필드 타운), 소피앙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 빌랄 엘 카누스(18·헹크)는 중원을 담당한다.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27·위다드), 자와드 엘 야미크(30·레알 바야돌리드), 아쉬라프 다리(23·브레스트), 아치라프 하키미(24·파리 생제르맹)는 백 4를 형성한다. 골문은 야신 보노(31·세비야)가 지킨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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