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일 5시 취임식 진행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가 한국의 생활체육 중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윤순 신임 총재.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 제공
유윤순 신임 총재.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동파트너로 국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 유윤순(스타바티 코리아 대표이사) 신임 총재 취임식이 2일 5시 서울 공군호텔 컨벤션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심 대한노인체육회장을 비롯해 국내 생활체육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생활스포츠단체 대표회원 100여 명도 함께했다. 아울러 바우만 세계생활체육연맹 TAFISA 총재, 푼원쿤 아시아생활체육연맹 회장, 류국영 중국올림픽 위원회 부주석 겸 중국체육총국 차관, 하가이 이스라엘 생활체육회장 등 세계 스포츠조직의 대표인사들이 취임 축하 화환을 보냈다.

유윤순 신임 총재는 미국 스타바티 에어로스페이스 수석 부회장 겸 한국 대표다. 국가전략기획원 정책자문위원, 영국왕실자선재단 이사장 등 폭넓은 국내외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에는 국제봉사활동가로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유 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가 한국의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중심단체가 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 또한 안정적인 재원확보와 운영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지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활체육인 탄소중립걷기운동본부를 발족할 계획이다. 한국 생활체육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 범세계적인 탄소중립 생활체육 운동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 명예총재는 "유윤순 신임 총재의 취임으로 한국의 생활체육 총연합체 추진이 훨씬 빨라지게 됐다. 유 총재의 취임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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