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약 2개월 만에 득점을 올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현지 매체 평점 1위를 싹쓸이했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 EPL 27라운드 홈 경기(3-1 승) 직후 최우수선수격인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3-1 리드를 만드는 리그 13호골을 뽑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쐐기골을 넣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맨 오브 더 매치에 이름을 올린 건 올 시즌에만 9번째다.

현지 매체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로 치켜세웠다.

축구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준 8.1점, 풋몹이 부여한 8.6점 모두 양 팀 최고 평점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풋볼런던 평점에서도 손흥민은 가장 높은 평점 8을 획득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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