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MBN 제공
현역가왕. /MBN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 남자편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현역가왕' 관계자는 "현역 여자 트로트 가수들 못지않은 뛰어난 감성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웅장한 기세로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대한민국 최상급 현역 남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며 "더 강하고, 더 치열하고, 더 짜릿해질 역대급 트로트 서바이벌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달 종영한 '현역가왕' 여자편은 최고 시청률 17.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트로트 한일전 대표를 선발하는 콘셉트로 신선함을 더했다. 톱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은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한일가왕전'에서 일본 대표 톱7과 겨룬다.

남자편에서도 쟁쟁한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가왕 측에 따르면, 굵직한 경력을 지닌 1세대 레전드 가수부터 트로트 르네상스 시대를 연 2세대 가수, '뉴트로트'로 카테고리를 넓힌 3세대 가수까지 라인업이 완성됐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현역가왕'이 지난해 하반기를 뜨겁게 들끓게 했다면, 남자편은 올 하반기, 대한민국을 다시 'K-트로트'의 광풍으로 이끌 것"이라며 "트로트계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남자편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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