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4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동발전 외 공모에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감축기술에 대한 투자 및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 중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9월 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모에 대한이앤씨, LG화학, 케이파워에너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참여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국내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 이어 환경부분(E)에서도 가장 뛰어난 정책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수원시가 환경수도를 선언하며 막대한 투자를 약속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다. 하지만 국내 기초단체들의 환경점수는 평균 76점(100점 만점)에 그치고 있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진취적인 정책실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전국지자체 환경부분 평균은 76.85점
[한스경제/ 김도현 변호사] ESG 경영이 기업에 이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며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의 열기는 대기업 못지않다.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에 들어가 보면 공공기관의 지속가능보고서 입찰이 눈에 띄게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급)이라는 표시가 된 것도 보인다. 지속가능보고서 사업금액도 수천만 원에 달한다.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도 힘을 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SG 경영을 안 한다고 어떠한 제재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10일 2023년도 연간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역량의 내실을 다지는 혁신에이전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에이전트란 중부발전의 내부 혁신 조직으로 회사의 혁신 요소를 발굴하고 직접 수행하는 능동적 혁신 제안 기구이다. 혁신에이전트는 차장급 직원으로 구성돼 실무기반의 혁신활동을 수행하는 △제3기 혁신링커와 MZ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신선한 시각을 통해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제10기 청년이사회 독서와 토론을 기반으로 혁신과제 및 현업 적용 과제를 발굴·적용하는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큐빔솔루션(대표 정봉기)’과 ‘㈜큐토프(대표 정도영)’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가진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팁스 운영사인 민간 투자사가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R&D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한다. 이 중에서도 타 분야에 비해 기술개발 기간과 비용 소요가 큰 경우, 정부가 발표한 10대 초격차 산업 분야에 해당하면 평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전남개발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10일 전남 내 나주, 목포지역 취약계층 130가구에 안전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2023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전략의제로 선정된 ‘KPX행복동행! 안전키트 및 마인드클리닉 지원사업’ 3가지 세부사업 중 하나인 안전키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전력거래소 및 전남개발공사 임직원이 모여 직접 안전키트 포장부터 전달까지 지행했다.안전키트 구성은 안전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목적으로 누전차단 멀티탭 2종, 가정상비구급함, 화재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이하 수출입은행)이 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또한 두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밀알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광역시 동구에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품의 수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매장이다. 가스공사는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 건립을 지원했다.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은 발달장애인 5명을 포함한 총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발전소 지역주민에 대한 지속적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 공로로 ‘2023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단체·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남부발전은 2020년 첫 인증(2020.11.~2023.11)에 이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은 9일 오후 안산대학교 성실관 WINGS홀에서 방사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인천지역 ‘방사선 바로알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경기·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혜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재단은 지역 내 과학자 그룹을 통해 객관적, 합리적 토론과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 활동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정수 동남보건대 방사선학과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LnG(Leading&Growing)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160명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미래세대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의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337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그 중 본사 소재인 대구권역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43명에 이른다.임종순 경영관리부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실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태안군, 교육 당국 등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8일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 당국, 대학이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 체험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0년 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약 3600rpm)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약 1년 6개월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성능검증부 김진섭 박사 연구팀은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의 핵심 소재인 벤토나이트 완충재 블록의 품질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개발 기술을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 (주)에이치비씨(대표이사 홍은수)에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주)에이치비씨는 해당 기술을 국내 토목 구조물의 안전진단 등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사용후핵연료를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영구히 보관하는 시설인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은 핵심 소재의 안전성이 장기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점토질 흙의 일종인 벤토나이트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울산 중구청·중부경찰서와 함께 동천강 내황교·반구정 주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에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은 주로 공항 활주로에서 사용되는 조명시설로, 중앙선·안전지대에 태양광 충전식인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면 주·야간, 악천후 상황에도 차선 식별이 쉬워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 동천강 내황교 하부와 반구정 하부의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조명이 없는 3곳을 선정해 총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7일 서규석 전 한국전력 인사혁신처장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사업본부 부사장으로취임했다.서 신임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서울한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 한국학과를 나와 1994년 한전에 입사했다.이어 동경지사장, 전력연구원 전략경영팀장, 필리핀일리한법인 감사실장, 경영평가실장, 파주지사장, 상생협력실장, 인사혁신처장 등 한전의 여러 보직을 거쳤다.서 신임 부사장은 한전에서 인사, 조직, 경영평가, 해외사업 등 전력산업분야 전반의 업무경력을 쌓으며 종합적인 판단 능력과 이해관계 조정 능력
[한스경제=임병식 논설위원] “운명은 거스르는 자는 끌고 가고 순응하는 자는 태우고 간다.”고대 철학자 세네카의 이 말은 기후위기 시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암시한다. 세계 곳곳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위기에 직면한지 오래다. 폭염과 가뭄, 홍수, 이상 한파, 빙하 붕괴, 해수면 상승, 생물다양성 파괴 등 열손가락이 모자란다. ‘끓는 지구’는 이미 일상이 됐다. 올해 일본, 중국, 베트남을 다니면서 느낀 공통점은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였다. 지독한 폭염은 유럽대륙과 북아메리카, 아시아를 가리지 않고 5대양 6대주를 벌겋게 달구고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베트남 VTK(법인장 한종덕)와 베트남 흥옌성클린산업단지 내 VTK 회의실에서 탄소중립형 클린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전력공급 및 전력관리 분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전KDN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VTK(Vietnam Together Korea)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인 흥옌성클린산업단지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베트남 현지법인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통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발전 기술 분야 2개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SIIF)는 전 세계의 참신하고 우수한 신기술, 발명품들이 한자리에서 각축을 벌이는 대회이다. 올해에는 총 26개국에서 484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남동발전은 ‘드론 기반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 점검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발생회의 농업적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이 발전설비 품질향상을 위해 협력한다.서부발전은 지역난방공사와 '발전설비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밝혔다.협약식에는 문제중 서부발전 발전처장과 오세민 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품질관리체계 고도화, 기자재 품질검사 기술협력, 품질관리 인력양성 등을 위해 긴밀히 교류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등 발전사업장 다섯 곳에서 축적한 복합발전 운영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