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유례없는 기후 변화를 경험하며, 인류는 그 어느때보다 탈탄소의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또한 이에 따른 변화의 흐름도 일고 있다.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은 그 대표적인 흐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수소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탈 것’, 즉, 모빌리티일 것이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수소차의 새로운 모델 개발 및 출시 소식들을 전해오고 있다. 그동안 수소차는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전기차에게 헤게모니를 빼앗긴 모습을 보여줬다.이는 높은차량 가격,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의 본선경기에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많은 한국 양궁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회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 역대 최다 인원인 209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러키브 부문에서 이우석(코오롱)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1위를 차지해 우승상금 1억원을 손에 넣었다. 최초로 개최된 컴파운드 부문에선 최용희(현대제철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눈에 띈 성장세를 보였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8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6만5046대로, 작년 같은 달(6만4335대)보다 1%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의 판매량은 7만1499대로 3% 늘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6453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26.5% 증가했다.차종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5가 작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고, 산타페 하이브리드는 72%, 산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8월 국내 5만5555대, 해외 29만182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총 34만73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9%, 해외는 1.5% 증가한 수치이다.현대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8820대, 쏘나타 3001대, 아반떼 4758대 등 총 1만6979대를 팔았으며, 해외에서 29만1822대를 판매했다.RV는 팰리세이드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코나 2695대, 캐스퍼 3804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가 올해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2225대, 해외 21만2882대, 특수 37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만54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해외는 5.8% 증가한 수치이며, 특수차량에서는 23.0% 감소했다. 차종별 실적으로는 스포티지가 4만137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647대, 쏘렌토가 2만1498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176대가 판매됐다. 세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용보증기금과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 부품협력사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을 확대하겠다고 3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3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신용보증기금 심현구 전무이사 등 정부 및 정부 유관기관과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신용보증지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9월 1일부터 SRT 노선에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EXPO)이 확대돼 노선별로 일일 편도 4회, 왕복 2회씩 운행된다.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이번 노선으로 여수, 진주, 포항 등 새롭게 정차하는 14개역에서 수도권 동남권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KTX 대비 10% 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SRT를 이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에스알은 SRT 3개 노선 운행으로 약 383만명의 지역 주민이 고속열차 이용 혜택을 누리게 되며, 이에 따른 시간절감, 환경비용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환경 문제는 규제가 아닌 시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31일 환경부에 따르면 임상준 차관은 이날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갖는다.정부는 지난 4월 2030년까지 무공해차 450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환경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올해 지원 대상인 28만5000대보다 7%p 늘어난 무공해차 30만대 이상을 보급하고, 이에 맞는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3조1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자동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해 3회째 공식 후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기존의 리커브 종목에 더해 컴파운드 종목이 신설됐다. 이에 김우진·김제덕·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비군 등 양 종목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J중공업이 30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5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컨’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이 ‘컨’선 2척은 유럽 선주사가 발주한 선박으로, 각각 ‘짐 다뉴브(ZIM DANUBE)’와 ‘짐 갠지스(ZIM GANGES)’로 명명됐다.지난 2021년 10월 HJ중공업은 유럽 선사로부터 총 2억7000만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선 4척 건조계약을 따냈으며, 그중 2척이 이번에 명명됐다. 이 수주계약은 같은해 8월 HJ중공업의 최대주주가 바뀐 뒤 6년 만에 체결된 수주로, 2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커넥티드, 자율주행차는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함께 사이버공격에 대한 위협도 함께 가져왔다. 차량 내 다양하고 복잡한 소프트웨어가 늘어남에 따라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고든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이버공격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29일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인 일본 토요타가 생산시스템의 결함으로 자국 내 전체 14개 공장과 28개의 조립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가동 중단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3분의 1이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토요타 인더스트리(Toyota Industri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저온에서도 가능한 자동차 도정공정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감축하여 탄소배출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30일 밝혔다.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네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에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21만3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자동차 투싼 15만921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시 일시적으로 우측 방향지시등이 점멸되는 결함이 있어 8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2015년 3월 6일부터 2018년 4월 3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팰리세이드·쏘나타·코나(OS)·코나(SX2) 총 2만455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향후 2년간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실증하기로 했다.29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 매립지공사 자원순환기술연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자율운항선박개발 등 해운업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선박뿐 아니라 전 세계 항만도 '스마트'해지고 있다. 국내 4대 항만 중에서는 부산항이 유일하게 완전자동화 시설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항만에 다가서고 있지만, 인천항과 광양항은 아직 초기 단계로 신속한 추격이 필요해 보인다.현재 선진국들은 물동량 증가, 인력감축, 친환경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항만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실례로 사우디 항만청(Mawani)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은 25일(현지시각) 스마트항만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피트인’ ‘매이드’ ‘에바싸이클’ 3곳을 9개월 만에 조기 분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분사된 스타트업은 택시 등 영업용 전기차 대상으로 리퍼비시(refurbish)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트인(PITIN)’과 3D프린팅을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하는‘매이드(MADDE)’,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이 포함된 검은 가루인 블랙파우더를 추출하는 ‘에바싸이클(EVACYCLE)’이다.이 3곳은 현대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첨단 기술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올해 J.D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는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공고히했다.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TXI)’에서 제네시스가 656점으로 캐딜락(533점)과 렉서스(533점)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J.D.파워는 자동차 평가 분야에서 '오스카'로 여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경전·동해·전라선 노선 확대를 기념해 SRT 승차고객 대상으로 전주, 포항, 여수지역 대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SRT×호텔 연계 특별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SRT×호텔 연계 프로모션'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라한호텔 전주·포항, 라마다프라자바이윈덤호텔 여수 체크인 시 SRT 승차권을 제시하면 각 호텔별 객실, 조식, 부대시설 이용 패키지 및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운영기간, 특별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SR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물만 배출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최종적인 친환경 자동차 연료로 여겨진다. 세계에서 한국은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이 세자릿수의 무서운 성장세로 뒤쫓아오고 있어 마음 놓고 있을 상황은 아니다. 높은 비용으로 상업성은 부족하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수소차 시장에서 한국이 선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82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해운이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의 ‘SM JEJU LNG 2호’가 파나마 기국의 자율 항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승인을 통해 대한해운엘엔지는 자율 운항 관련 데이터를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어 자율 운항의 안전절차와 선사의 역할 등에 대한 노하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가 삼성중공업과 개발한 ‘SM JEJU LNG 2호’는 지난 1년간 자율 항해 시스템(Samsung Autonomous Ship, SAS)고도화 작업 단계에서 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