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8월 자동차 수출이 역대 8월 중 최고인 53억달러를 달성했으며, 작년 7월부터 1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올해 8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013년 8월 이후 10년 만에 8월 생산 기준 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전기차 수출이 6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여 전체 수출을 견인했으며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총수출액의 1/3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 민·관 협력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선박관리 플랫폼’이 2024년 1월 팬오션의 17만4000㎥ LNG운반선 ‘뉴 에이펙스(NEW APEX)’호에 장착돼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19일 삼성중공업과 팬오션은 선박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연구를 위해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플랫폼 실증 이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지능형 AI 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정보를 실시간 분석하여 선박 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남아메리카에 발생한 전례없는 가뭄으로 파나마운하의 수위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파나마운하청(ACP)이 2024년까지 운하 통항 제한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지난 21년 3월 수에즈운하 좌초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기록적인 해상운임 상승이 되풀이될까 화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4년 만의 ‘슈퍼 엘니뇨(El Nino)’현상과 강우량 감소로 남아메리카 지역에 기록적인 가뭄이 발생했다. 파나마운하의 유일한 담수원인 ‘가툰(Gatun)’호의 일일 평균 수위도 24.2m로 9월 평균 26.6m보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MPS.Mobis Parking System)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프리미엄)’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술의 대표적인 기능은 ‘메모리 주차 지원(MPA.Memory Parking Assist)’로, 운전자가 경로학습모드로 주차를 실행하면 차량이 이를 학습해, 다음부터는 해당 주차공간에서 운전자가 원터치 조작만으로 자율주차가 가능하다.여기에는 초음파센서와 SVM(Surround View Monitor) 카메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지난 8월 18일과 19일에 열린 한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이번 국내 대회를 포함해 올해 진행되는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전 경기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람보르기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는 안정적인 핸들링과 접지력으로 글로벌 톱티어 수준 고성능 타이어 기술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겠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 ·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납품대금을 일찍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전용 타이어 상품 ‘윈터타이어 패키지’를 출시했다.‘윈터타이어 패키지’는 △겨울용 타이어 4본 △타이어 탈·장착 2회 △탈착된 기존 타이어 1년 보관 서비스 △무료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윈터타이어 패키지는 올해 9월 판매 기준 제네시스 전 차종의 출고 시 장착되는 모든 타이어 규격(OE 규격)을 선택할 수 있어 기존 장착 중인 타이어 브랜드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교체가 가능하다.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타이어 탈착 및 윈터타이어 장착 1회, 윈터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과 ‘제9차 한-미 자동차안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한-미 자동차안전 협력회의’는 2005년부터 자동차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 중이며, 양국의 제도 발전을 위해 현안 및 관심사항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이번 협력회의에서 양국은 신차안전도평가, 리콜 및 결함조사, 안전기준 국제조화,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 등 주요 자동차 정책을 발표하고 양국의 정책현황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총파업을 마무리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비상수송체제를 통해 운항률 70% 이상 유지했지만, 시민들의 불편과 산업계의 물류난은 피할 수 없었다. 4일간의 파업 이후에도 양측 간의 입장차이는 여전해 2차 무기한 총파업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파업기간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열차운행현황(15시 기준)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14일에는 평시 대비 76.4%, 15일에는 70.3%, 16일에는 70.8%, 17일에는 71.8%가 운행했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 20대를 투입해 ‘제78차 유엔(UN)총회’ 기간 미국 뉴욕 주요 명소를 달리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다.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주간(General Assembly High-level week)’이 시작돼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과 총리, 장관 등 각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반토의(General Debate)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SDG Summit) 등이 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의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가 경기도 화성시, 광명시, 경상남도에 이어 강원도 홍천군에서도 확대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위블 비즈’를 통해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친환경 공유 서비스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전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2013년 ‘길에서 가치를 창조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설립된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에서 분리된 회사다. 에스트래픽이 설립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에서 20년 이상 도로 및 철도교통 관련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는 에스트래픽이 보유한 기술력의 원천을 찾다보면 삼성전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말과 같다.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교통 솔루션은 자동차나 기차 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 속도를 줄일 필요없이 그대로 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망망대해 위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하는 ‘바다 내비게이션(e-Navigation)’은 선박운항자에게 해상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충돌‧좌초 등 위험상황을 공지해 해양사고를 30% 저감시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디지털 기술발전이 가속화되자 글로벌 해운업계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탈탄소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바다 내비게이션'은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체계이다. 이에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가 3만 건이 넘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제작사의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신고는 모두 3만1743건이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528건 △2019년 36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 △2022년 7763건 등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신고만도 3360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11월 볼보의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인 ‘Volvo EX30’을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로, 다변화 되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즐겁게 만드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충돌평가는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강화됐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약 1497kg에서 약 1896kg로 더 무거워지고 충돌속도는 약 49.8km/h에서 약 59.5km/h로 빨라져 충격 에너지 82% 증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8월 해상수출입 모두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미국 동부와 일본뿐인 것으로 15일 관세청이 통계자료를 밝혔다. 특히 이번 해상수출입 증감률은 코로나 특수가 이어졌던 전년과 비교해서는 모든 지역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8월 해상수출 전월 대비 증감률로 미국 동부가 3.6%, 유럽연합이 1.7%, 일본이 6.4%, 중국이 19.0% 증가했으며, 미국 서부가 3.7%, 베트남이 11.4% 감소했다.또한 해상 수출운송비(컨테이너 2TEU당)에서 미국 동부가 전월 대비 3.5% 증가한 468만8000원으로 가장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북미 스타트업 투자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올해는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의 부상이란 뜻의 ‘Clean Mobility on the Rise’를 주제로 개최됐다.현대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에서 브라질 파라나구아(Paranagua)로 가는 국제 컨테이너(‘컨’)선에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를 급유하여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바이오선박유는 선박용 바이오디젤, 선박용 바이오중유를 통칭하며,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선박유이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선박유 대비 65% 이상 탄소배출 절감할 수 있어 국제 선사들에게 유망한 대체연료로 여겨지고 있다.이번 시범 운항은 바이오선박유의 품질, 성능, 안전성 검증 및 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한국 최초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라운지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G Square’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팝업 라운지는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 쿤타치(Countach), 디아블로 SV(Diablo SV)가 전시된다.현재 람보르기니 모델로는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세의 원메이크레이스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우라칸 STO(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