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기아가 EV5 디자인을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현지 시간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는 기아의 준중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5’의 디자인에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기아는 중국 비즈니스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했다.EV5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기아 EV 데이'에서 선보인 ‘콘셉트 EV5’의 양산형이다. 기아가 중국 현지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바다 위에 공항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세계 2위 환적항부산항과 국제공항, 철도가 한데 모이는 물류 ‘트라이포트’가 구축될 전망이다. 2030 부산엑스포에 맞춰 조기 개항되는 만큼 동남권 지역경제와 물류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4일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 후 올해 말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지조성은 턴키(TK) 방식으로 발주하고, 내년 말부터 착공해 ’2030 부산세계엑스포‘에 맞춰 2029년 12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소방청이 올해 상반기에만 전기차 화재사건이 42건 발생하며 전기차 운행 관련 화재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전기차는 연료를 태워서 동력을 발생시키는 엔진이 없어 유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화재발생시 진압이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부터 올해 6월까지 연도별 전기차 화재 발생건수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이었으며, 매년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또한 인명피해로는 ’2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고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다.노조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 4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투표는 현대차 노조 36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시행된다.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이기 때문에 투표 종료 후 곧바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업계는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업 찬성이 교섭에서 회사를 압박하는 수단인 데다가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해운협회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도선사협회가 24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운-예선-도선 간 협력을 통한 항만안전 강화 및 서비스 경쟁력 제고 도모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한국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은 앞으로 세 업계 간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업계는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러시아와의 흑해곡물협정이 파기되며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로도 막혀버렸다. 우크라이나는 다뉴브강에 대체 항로를 구성해 새로운 수출로를 찾고자 했지만, 러시아의 공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임시 개설한 '인도주의적 항로'와 선박보험을 방패막이로 삼고, 곡물 수출을 다시 도전하고 있다.23일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흑해 항만을 통행하는 곡물 운반선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보험사인 런던의 로이드(London's Lloyd), 마쉬 맥레넌(Marsh & Mclennan)과 선박보험제도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추석연휴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모든 SRT 명절승차권 예매를 100%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추석 명절부터 SRT 운행노선에 경전선·동해선·전라선이 추가됐으며, 온라인 예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예매 첫날인 9월 5일에는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받으며,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6일에는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을, 7일에는 호남선과 전라선을 예매할 수 있다.우선예매일은 사전에 신청한 경로·장애인 고객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경영권 매각 예비입찰에 하림-JKL파트너스, LX, 동원그룹과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 총 4개사가 참전했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HMM 경영권 매각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입찰 마감 결과 하림-JKL파트너스, LX, 동원그룹, 하팍로이드 총 4개사가 입찰 의지를 밝혔으며, 이전부터 거론되어온 SM그룹과 글로벌세아는 불참했다.이번 매각지분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산업은행이 보유한 HMM 주식 1억9879만주와 양사가 보유한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올해 자동차 수출이 최단기간 내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올해들어 7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416억 달러로 자동차 수술 사상 최단기간 내에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 자동차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작년에는 400억 달러 달성까지 10개월이 소요됐는데, 올해는 3개월 단축한 것으로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7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한 59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호타이어가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8억)보다 대폭 증가했다. 영업 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8.8%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p 성장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3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7% 증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이 11일 정기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분기 매출액은 1조2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실적부진은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됐다. 팬오션의 1분기 매출액은 9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영업이익은 1126억으로 전년 동기비 33.3%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반기 누적 실적 또한 매출 2조2111억원, 영업이익 23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싼타페는 국산차 최초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서 브랜드 헤리티지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무뎌진 개성, 무난한 이미지가 극복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유니크하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 세련되고 섬세한 내장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기존 국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싼타페만의 고유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자 했습니다"경기도 파주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지난 8일 개최된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 전시 및 설명회에서 김윤수 현대자동차 국내 마케팅 실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신형 싼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최근 대통령실이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세 등 개편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배기량 기준'에서 '차량 가격 기준'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세(승용차)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되 용도에 따라서 기준을 다르게 적용한다. 영업용은 cc당 18~24원, 비영업용은 cc당 80~200원이다. 차령이 많을수록 감액하고 있다. 반면 배기량이 없는 수소차와 전기차는 '그 밖의 승용자동차'로 분류해 정액 1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때문에 고가의 수입 전기차 자동차세가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 중국 시장 점유율 5.9%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 중국법인이 중국 상하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러한 목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근속자 포상 및 공로상, 우수상 시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축사를 통해 "30년 전 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화에 첫 발을 내딛은 이곳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넓고, 더 높게 성장할 것을 꿈꿔보자"고 당부했다고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대단위 전동화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배터리시스템(BSA)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BMS(배터리 관리시스템)등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의 대변혁기 속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현대차는 올해는 전년도 대비 참가 분야와 대상 지역을 확대, 총 6개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된 미주·유럽·아세안 지역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를 '아우디 Q4 e-트론'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황희찬 선수에게 제공하는 '아우디 Q4 e-트론' 은 아우디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23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첨단 안전 기술과 늘어난 주행거리 등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차량으로, 8월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객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6%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1억원,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주요 요인으로 일본, 동남아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시장 상황과 수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인도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전동화 등 중장기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회장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에서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돼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승용차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서울시가 7일부터 올해 하반기 전기차 7823대에 보조금 관련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차종별·부문별 보급 대수와 보조금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혜택 대상 차종은 △승용차(4388대) △화물차(1392대) △통학·통근버스(54대) △택시(1500대) △시내버스(487대) △공공버스(2대) 등이다. 민간 공고물량은 총 5834대, 대중교통 보급물량은 1987대다. 보조금은 차량 가격과 성능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승